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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힘찬 작가의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를 인간관계, 자존감, 사랑, 인생의 4 파트로 정리 요약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첫 파트: 인간관계
첫 파트에서 손힘찬 작가는 ‘미움받을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예수님이나 부처님 같은 성인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사람들 있었지만,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지는 못했습니다. 저희 같은 일반인이 누군가의 미움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또 어쩔 수 없이 얽히게 되는 관계를 이야기합니다. 학생 때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우리는 조직에 속하게 됩니다. 좋든 싫든 다양한 사람과 관계를 맺게 되고, 만나게 됩니다. 싫어하는 사람과 만나는 상황은 당연한 현상이고, 일반적인 생활입니다. 그럼에도 싫어하는 사람과 만나는 것을 특별하게 여기고, 거부하는 심리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이런 상황을 당연한 생활로 여길 수 있을 때, 상대에 대한 이해와 관용이 더 넓어지게 됩니다.
싫어하는 사람을 대할 때 팁도 이야기합니다. 우선 상대에게 시시비비를 가리기 전에 자신의 한계를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에게 옳고 그름의 잣대를 들이댈 만큼 자기 자신도 명확하게 세상을 알고 있지는 못합니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한정된 경험과 주관적인 판단을 할 수밖에 없는 동물이고, 그러한 한계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게 함을 자각해야 합니다.
둘째로 싫어하는 사람의 존재 자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상대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고, 상대가 어떻게 변화해야 한다는 기대를 내려놓고, 산을 보듯 물을 보듯 그가 그렇게 존재하고 있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합니다. 왜냐면 현상적으로 그는 그렇게 존재하고 있고, 그를 바꿀 수 있는 힘은 나에게 없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가까운 사이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사람에게 상처 받는 이유는, 상대방에게 기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기대치는 자신의 한정된 경험과 시야에 따라 형성된 것이고, 이성보다는 심리적 요소가 작용한 것으로 정확한 예측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기대는 종종 어긋나기 마련이고, 기대를 확신한 상대일수록 상처는 더욱 커지게 됩니다. 상처를 줄이는 방법은, 자신의 어설픈 기대를 확신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든 내면은 복잡하고 다양합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알 수 없듯이, 사람의 대한 예측처럼 불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그 외에도 타인과 비교로부터 발생되는 수많은 문제들을 자각하고 비교하는 습관을 줄이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 만남과 헤어짐은 동전의 양면처럼 처음부터 함께 존재하고 있다는 것, 자기 자신이 최고의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 등의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두 번째 파트: 자존감
손힘찬씨의 두 번째 파트에서는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스스로와 친해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부모가 조건 없는 사랑을 자신에게 주듯, 외부의 조건과 상관없이 자기 자신을 애정 담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알아가라고 조언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스스로와 친구가 되지 못할 만큼 스스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가 어떨 때 마음이 안정되는지, 어떨 때 평온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지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시작은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걱정을 멈추고, 현재 여기서 지금 무엇을 느끼고 있고,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어떤 감촉과 시각을 보고 느끼는지를 관조하고 알아차리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외부의 상황에서 관심을 자기 자신으로 돌릴 필요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또 실패나 부정적인 감정, 어떠한 사고와 자기 스스로를 동일하게 보지 말고, 자신과 감정, 실패 등을 자신과 따로 분리하는 '탈동일시'가 필요함을 이야기합니다. 여기에 더불어 한 가지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드리겠습니다. 한 고승이 돌아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편지를 남기면서 힘든 일이 생길 때 열어보라고 했습니다. 제자들이 정말로 힘든 일이 생겨 편지를 열어 보았을 때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있었습니다. “걱정 말아라! 어떻게든 되게 되어있다!”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세 번째 파트: 사랑
사랑하는 사람과는 언젠가는 헤어지게 됩니다. 결혼을 하더라도 이별은 찾아오게 됩니다. 만남 뒷면에는 이별이 담겨있어 세트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자각하면 만남이라는 한정된 시간 속에서 상대에 대한 감사함과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습니다.
또 짝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있습니다. 내가 상대를 좋아하는데 괴롭다면 그것은 집착 때문입니다. 우리는 바다를 사랑할 때 바다가 내게 무관심한지, 내가 사랑하는 만큼 나를 사랑하는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바다를 사랑할 뿐이지 그 대가로 나를 사랑해주길 원하지 않습니다. 내 사랑의 대가를 요구하는 것은 상대에 대한 집착으로 발전하고, 거래가 됩니다.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네 번째 파트: 인생
작가는 인생에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이 당연하듯 나쁜 일이 생기는 것 또한 당연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당연한 일들을 거부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려 할수록 세상과 싸움을 하게 됩니다. 있는 그대로 세상의 이치를 받아들일 때 세상은 나의 적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마치 행복이 당연한 상태이고 행복하지 못한 상태가 비정상적인 상태인 것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생은 원래 고락이 함께 담긴 세트입니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오직 상황을 받아들이고 만족할 수 있는지 여부일지도 모릅니다.
이상으로 손힘찬 작가의 에세이 ’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내용 정리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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