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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으로는 윤활낭염이라고 하는 증상입니다.

 

복숭아뼈를 비롯해 각 관절에는 윤활액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윤활액은 연골세포가 발생시키는 각종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관절의 마찰을 줄이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윤활액을 담고 있는 것을 윤활낭이라고 합니다. 윤활낭은 복숭아뼈에도 있는데 이 부분에 외상, 감염 등으로 물혹이 생기는 염증이 발생한 것을 윤활낭염이라고 합니다. (혹은 점액낭염이라고도 합니다.)

 

발생 위치는 둔치 부분이나 아킬레스와 관련된 부분, 복숭아뼈, 팔꿈치, 무릎 등에 생깁니다. 때로는 어깨에도 생기는데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으면 보통 일주일에서 이주일 사이에 치료됩니다.

 

 

 

 

복숭아뼈 물혹 원인:

 

1)    일시적인 외부 타격이 가해졌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출혈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킬힐이나, 사이즈가 맞지 않는 신발, 좁은 구두 등에서 아킬레스힘줄에 무리가 가면서 염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3)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결핵균이나, 진균 혹은 매독균의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4)    그 외의 화농성 균의 으해서도 감염될 수 있고, 기타 관절염이나 통풍이 있는 경우에 생기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흔한 병이고 심각한 병은 아니지만, 만성의 경우 합병증이 생겨 관절의 영구적 손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병원진료가 관리가 필요합니다.

 

 

 

 

 

관리&주의법

 

1)    얼음 찜질이 효과가 있습니다.

 

2)    염증이 사라진 뒤에는 뜨거운 물수건으로 열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으나,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금지합니다.

 

3)    병원에서 염증 부위를 소독하고 항생제 처방을 받아 2차 감염을 막고, 오염된 피를 뽑고 붕대로 고정시켜야 합니다.

 

4)    초기에 치료하면 가벼운 병이지만, 관리를 못하고 방치하거나 상태가 악화되면 외형적인 변형이 일어날 수도 있고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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