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 1cm 벗어나는 방법에 관한 책 '1cm 다이빙'을 요약 정리해 보았습니다. 현실에서 1cm 벗어나기 위해서는 '예열'이 필요합니다. 우선 자기 자신의 위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내가 어떤 상태인지, 어떤 기분을 느끼고 있는지, 어떨때 즐거워지고 어떨 때 불안한지, 시도해 보지 않았지만 시도할 가치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지 등등을 알아내야 합니다. 세상이라는 무대위에 자신을 올려놓고 관객이 되어 관찰하듯 파악해 봅니다. 평소에 어떤 기분을 느끼고 살아가고 있고, 어떨때 평온해지나요? 어디를 향해 다이빙을 하고 싶은지 파악하기 위해서 자신이 서있는 위치와 주변의 시야를 확보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이 프로젝트가 대단한 것을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1cm 정도 일반적인 루틴에서 벋어나는..
김지혜 교수의 저서 선량한 차별주의자를 요약 정리해 보았습니다. 김지혜 교수는 다문화학과의 교수로 인권과 차별과 혐호에 대해 연구하는 학자이자, 아동상담센터, 헌법재판소 등에서 현장을 경험하는 연구자입니다. 저자는 악한 사람이 아니라도, 누구나 편견과 차별을 가질 수 있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다양한 사례를 제시합니다. 1부 선량한 차별주의의 탄생 1부에서 저자는 차별을 인지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합니다. 각자의 자신의 위치에서 바라보는 시야내에서는, 위치 밖의 보이지 않는 부분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이 이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한 전체적인 판단은 추측이나, 아주 단편적인 정보들로 전체를 아울러 판단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따라가다보면, 우리 모두가..
글배우씨의 에세이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를 요약 정리해 보았습니다. 글배우씨는 연간 이천여명 정도의 인원을 상담하는 상담센터 원장입니다. 그의 경력처럼 주로 심리상담과 관련한 에세이를 작성하고있습니다.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의 전작인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에서는 스스로를 존중하는 방법에 대하여 작성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무기력증에 중점을 두어 서술합니다. 무기력증이 욕심없음으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상황이나 노력에 비해 지나친 욕심을 가지기 때문에 생겨납니다. 우리는 '잘해야 하는데'라는 스스로가 가하는 압박에 지쳐가고, '남들에게 잘보여야 하는데'라는 마음에 위축되어 갑니다. 실제로는 '잘해야지 하고 생각하는것'과 '잘하는 것'은 별개의 일입니다. 오히려..